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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딩시장도 한파

  • 관리자
  • 2022-11-08 09:2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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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딩시장도 한파…거래금액 전년比 60% 이상 하락

 
 
상업용 건물 거래금액, 거래량 전년比 61.9%, 42.2% 하락
금리인상으로 수익률 하락, 경기침체 우려 겹쳐
[이데일리 신수정 기자] 빌딩시장이 얼어붙었다. 대출금리가 크게 뛰면서 수익률이 떨어지자 거래금액, 거래량 등 주요 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
 
 
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9월 기준 상업·업무용 빌딩과 상가·사무실을 합한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거래금액은 2조 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7조 1000억원 대비 61.9%, 전월 5조 6000억원 대비 51.8% 감소했다. 상업·업무용 빌딩은 전년 동기 대비 66.5%, 상가·사무실은 50.1%까지 매매거래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

거래량도 가파른 하락세 기록 했다. 상업용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전체 부동산의 약 6.4%인 4024건으로, 전년 동월(6965건) 대비 42.2%, 전달인 8월(5407건) 대비해서는 25.6%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.

이 중에서도 특히 상업·업무용 빌딩이 전년 대비 50.1%까지 매매거래량이 축소되면서 69.4%까지 감소된 아파트 거래량과 19.3%p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. 상가·사무실은 전년 동기 대비 39% 하락하며 매매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

지역별로 살펴보면, 전국 17개 시도의 매매거래금액과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. 특히, 세종시는 9월 단 한 건의 거래만 이루어짐에 따라 비이상적 폭락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. 거래금액은 세종시 97% 감소, 대전시 85.4% 감소, 부산시 75.1% 감소, 제주도 73% 감소, 경상남도 72.7% 감소를, 거래량 감소는 세종시 90% 감소, 서울시 68.2% 감소, 인천시 64.6% 감소, 울산시 60% 감소, 경기도 59% 감소순을 보였다.

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“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잇따른 빅스텝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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